[20일 한국금융시장] 코스피 나흘만에 반등

[주식] 코스피 나흘만에 반등
코스피가 사흘만에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실적 시즌이 시작됐지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방향성을 상실한 모습이었다. 간밤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초반 지수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를 쏟아내며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중국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중화권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자 상승세로 전환, 개인과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은 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채권] 보합마감
채권금리는 뚜렷한 방향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세를 보였다. 미국장이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에 나서 가격 하락은 제한됐다. DTI 규제 완화 가능성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우려,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반전한 점도 부담을 안겼다.

한편 외국인이 나흘 연속 국채선물 6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면서 누적 매수 미결제약정을 10만계약 이상으로 확대, 향후 매도물량이 출회될시 채권시장이 출렁일 가능성이 커 경계감이 커졌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과 유럽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 확인하고 가자는 심산도 컸다.

[외환] 환율 1210원대 밑으로
환율이 하루만에 1210원선 아래로 내려섰다. 보합권에서 출발을 보이며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않았지만 수출업체 달러 네고 물량 출회로 환율은 하락 반전, 이후 폭을 꾸준히 늘려갔다. 코스피가 상승세로 반전하고 혼조세를 보였던 역외세력도 오후들어 원화에 베팅하면서 환율은 크게 하락 마감했다. 다만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일정이 잡히며 경계감이 묻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