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상승..원자재주 강세+추가 부양책 기대감

[주식] 증시 상승..원자재주 강세+추가 부양책 기대감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주택지표 부진과 기업 실적 실망에도 불구,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자재주 강세와 연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한 점을 악재로 반영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기업들의 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투자자들은 주목했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배럴당 77달러 선으로 상승하는 등 상품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원자재주와 에너지 주가 반등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은행들의 대출을 확대시킬 수 있는 정책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여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채권] 국채가격 소폭 상승
국채시장이 장중 강세 폭을 반납하면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주택착공 지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장 초반 뉴욕 증시가 급락하면서 2년물 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국채시장의 전반적인 강세가 전개되었지만, 오후들어 뉴욕 증시가 강세로 반전하면서 상승폭을 늘린 영향으로 인해 장중 채권 강세 폭은 줄어들었다.

[외환] 달러 유로화에 대해 약세
유로가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10주 고점에서 후퇴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유럽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가 1.3029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일부 은행의 자본확충 필요성을 보여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시장참여자들이 경계감을 늦추지 않으며 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장 출발부터 1% 이상 하락했던 뉴욕증시
가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반전에 성공하자 이같은 유로화 약세는 제한됐다.

이에 스코티아 캐피털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카밀라 셔튼은 "최근 유로/달러가 1.30달러 돌파를 3번 시도했는데 번번이 무산됐다"고 지적하고 "시장이 추가 기폭제를 찾고있는 듯하며, 만약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큰 문제가 없을시 일시 1.30달러를 돌파하고 새로운 최고치를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