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금융시장] 코스피 상승

[주식] 코스피 상승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러나 트레스테스트 결과를 앞둔 유럽은행들에 대한 우려와 경제지표에 대한 불안이 상존했다. 장초반 지수는 1750선 중반까지 오르면서 전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애플 실적으로 외국인의 IT주 매수세가 돋보였고, 2000억원 이상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철강, 조선, 화학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특히 철강업종은 중국의 철강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2% 넘게 뛰었다.

[채권] 외국인 장막판 채권가격 상승 주도
채권시장은 전약후강 장세를 보였다. 장초반엔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도를 보이며 채권 약세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통안채 2년물 입찰이 무난히 끝난데다 장 막판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또다시 대규모 순매수로 급선회하자 선물이 현물을 끌어올리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채권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환] 환율 소폭 하락
환율은 소폭 하락으로 1200원대 중반에서 마감했다.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환율은1201.0~1205.6원에서 좁게 움직였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환전 물량이 유입되고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줬지만 결제수요가 꾸준히 나온 데다 은행권이 숏커버에 나서면서 환율 낙폭은 제한됐다. 한편 달러-엔은 0.35엔 오른 87.16엔을 나타내며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계속되는 엔화 강세로 일본의 수출 둔화를 우려한 일본 중앙은행(BOJ)의 개입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엔화가 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