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하락..야후 등 실적 부진+버냉키 부정적 언급

[주식] 증시 하락..야후 등 실적 부진+버냉키 부정적 언급
뉴욕증시는 사흘 만에 하락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언급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것으로 보인다. 증시는 이날 오름세로 출발.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의 분기실적과 이날 개장 전에 공개된 모간스탠리, 웰스파고 등의 분기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 야후와 세계 최대 에이즈 치료약 업체 질리드 사이언시스의 분기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드러나면서 증시는 혼조세로 전환했다. 여기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통화정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언급하자, 매물이 크게 늘면서 뉴욕증시는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

[채권] 국채가격 상승..버냉키 '불확실성' 발언
국채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경제 상황이 예외적으로 불확실하다는 발언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 보고에서 미국 경제가 "예외적으로 불확실(unusally uncertain)"하다고 지적하고 연준은 필요하다면 성장세를 부양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10년물 수익률이 단기적으로 2.90%~3.10%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 달러 강세..안전자산 선호로 엔화도 동반 강세
달러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며 유로/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우려감을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타격을 받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버냉키의 발언으로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1%이상 하락했고, 달러와 엔화는 글로벌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감이 강화되며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