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본 증시, 미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

31일 일본 증시는 미국 경제 성장 둔화와 달러 대비 엔화 강세가 악재로 작용함에 따라 하락 마감함.

미국은 지난 4분기 겨우 0.6% 성장하며 4.9%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전분기에 비해 크게 둔화된 모습을 보임. 이 같은 성장률은 2007년 1분기 이후 최저치로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음.

달러대비 엔화는 미(美) 1 달러당 106.11엔을 기록, 강세를 이어감.

지난 밤 미국 연방 의회는 기준 금리를 0.50% 인하하며 3%로 낮춤.

니케이 지수는 1% 하락한 13,345.03P를 기록했으며, Topix 지수는 0.7% 하락한 1,320.11P로 장을 마감함.

두 지수는 1월 들어 각각 13%, 11% 하락하며 모두 1998년 8월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보임.

한 금융 기관은 대표적인 디지털 카메라 수출 업체인 캐논(Canon)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미국 소비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미국 내 연간 매출액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함.
이에 대해 노무라(Nomura) 사가 캐논 주식을 “매수” 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함.

유럽 최대 은행 UBS는 지난 밤 전반기 이익 보고서에서 4분기 서브 프라임 모기지 관련 대손상각으로 순이익이 -11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일본 2번째 규모의 자동차 판매사인 혼다는 원가절감과 저연비 차량 판매 증대로 2008년 순이익이 7.8%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상승 마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