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채권보증업체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

31일 뉴욕 증시는 개장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MBIA 최고경영자(CEO)가 'AAA' 신용등급 유지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모노라인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든 것이 호재로 작용, 상승 마감했음.

다우존스 지수는 207.53P(1.67%) 상승한 12,650.36P에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22.69P(1.67%) 오른 1,378.50P에 거래를 마침.
나스닥 지수도 40.86P(1.74%) 상승하며 2,389.86에 장을 마감했음.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급등했고 소비지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켜 뉴욕증시는 개장 초반 200P가까이 급락하는 약세를 보임.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69,000명 급증한 375,000명을 기록해 월가의 예측치인 32만명을 크게 웃돌았다고 미국 노동부는 밝힘.
이 같은 수치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건 이래 최대 증가율이어서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커짐.

또한 미국 상무부는 31일(현지시간) 12월 소비지출 증가율이 전월의 1%에서 0.2%로 크게 둔화됐다고 발표.
소비지출 증가율마저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자 뉴욕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음.

그러나 채권보증업체 MBIA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뉴욕증시는 상승 반등에 성공했음.
MBIA는 4분기 23억 달러의 순손실을 발표했으나, MBIA의 CEO는 현재 사업에 대해 AAA 신용등급을 유지할 자신이 있고 추가자본도 조달할 능력이 있다고 밝힘.

한편, 31일 구글은 온라인 광고사업의 호조로 순익이 17% 증가했음. 그러나 월가의 기대치에는 못미쳐 주가가 7.1% 하락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