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금융시장] 증시 사흘만에 소폭 하락

[주식] 증시 사흘만에 소폭 하락
코스피 지수는 사흘 만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 상승에 지수는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급등 부담으로 펀드 환매 물량이 쏟아지며 오름폭을 반납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지만, 투신권과 프로그램을 통해 기관이 매도로 맞서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업종별로는 지수 하락과 함께 증권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IT주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 채권값 상승
채권값이 상승했다. 특별한 호재는 없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선물 매수가 이어지면서 시장 분위기는 강세로 기울었다. 또 금융위의 단기 자금시장의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활성화하고 콜차입을 규제한다는 방안도 투자 심리에 도움을 줬다. 다만 월말 산업생산 지표 발표에 따른 경계감 등이 작용하며 채권값 상방경직성이 강했다.

[외환] 환율 엿새째 하락 1180원대 초반
환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1180원대로 떨어졌다. 미국 증시 랠리와 유로 강세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특히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1190원선이 쉽게 깨지면서 급격히 하락세를 보였다. 수급 면에서도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꾸준하게 공급되면서 환율을 밑으로 끌어내렸다. 다만 당국 개입 경계감과 결제수요에 1180원대를 깨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