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혼조..소비침체 우려

[주식] 증시 혼조..소비침체 우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증시는 다우 종목인 화학업체 듀퐁의 실적 개선을 호재로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장 후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개월 최저로 추락하자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하고 한 때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울러 주식시장이 지난 사흘 연속 랠리를 이어온 데 따른 단기급등 부담감도 이날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그러나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 실적 개선이 이어지면, 고용이 늘어나면서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에 다우 지수는 강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쳤다.

[채권] 국채가격 하락
국채 시장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5월 S&P/케이스-실러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고, 7월 소비자신뢰지수도 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확장세를 가리키는 50선 위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부터 시작된 1040억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도 시장내 공급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채권 가격을 압박했다.

[외환] 달러 강세..한때 유로/달러 11주 최고치 기록
유로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 초반 견고한 은행 실적과 유럽 증시 강세 등에 힘입어 달러에 대해 11주 최고치를 기록한 뒤 반락, 보합세를 보였다.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하회하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 유로/달러는 한때 1.3045달러를 기록, 11주 최고치를 보인 뒤 1.295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