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하락..기술주 실적악재

[주식] 증시 하락..기술주 실적악재
증시는 약세를 이어갔다. 기술업종의 주요 종목들이 부진한 실적전망을 내놓은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또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2분기 성장률 발표를 지켜보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적극적인 매수세도 사라졌다. 대형 에너지주인 엑손모빌과 타이어업체 굿이어 타이어 등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개장 전에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좀 더 많이 감소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시만텍, 엔비디아 등 일부 기술주가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치약업체 콜게이트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다 하루 뒤 발표될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경계감도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채권] 단기물 국채가격 상승
국채는 변동성 장세를 연출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단기물이 강세를 보이며 스티프닝 장세를 보였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지역연방은행 총재의 국채의 추가 매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발언이 국채 시장을 일부 지지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국채의 하락을 가리키는 기술적 지표들이 많았지만 투자자들은 내일로 예정된 미국의 2분기 GDP 잠정치 발표를 기다리며 섣불리 행동에 나서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외환] 달러 약세..유로/달러 환율 1.3달러 넘어서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고무적인 유로존 경제지표에 힘입어 1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079달러로 마감돼 전일 종가 대비 0.0089달러 상승했다. 유로존 경기신뢰지수가 28개월 최고치로 상승했고 독일의 실업자수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은 유로화 표기 자산의 수익률 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에 베팅하는 모습이었다. 달러는 유로뿐 아니라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56엔 하락한 86.83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