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증시, 경제지표 악재로 하락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86% 내린 2596.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무역 실적 발표 결과 7월 수입 증가세가 전월비 둔화, 당국의 부동산시장 규제안 때문에 수입이 위축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또 7월 부동산 가격 상승폭은 6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중국 70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전년보다 10.3% 상승, 6월 1.4%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중국의 7월 승용차 수요 증가세는 16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제조업협회는 7월 승용차 도매수요가 4만6200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매수요가 늘긴 했지만 증가율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았다. 또 철강·시멘트·제지·피혁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업종 가운데 설비가 노후한 공장 2087곳을 9월까지 폐쇄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나오면서 내수와 고용 위축 우려가 가중됐다. 이에 상해종합지수는 2600선이 무너졌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327.99포인트(1.5%) 떨어진 2만1473.60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