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증시, 긴축 완화 기대감에 나홀로 증시 상승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7% 하락한 2607.5 포인트로 마감했다.

증시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오름세로 마쳤다. 경기둔화 우려에 물가까지 정부 목표치 이상으로 오르며 부담을 줬지만 오히려 중국 정부가 긴축 움직임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증시에 호재가 됐다. 특히 부동산 지수는 1.7%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된 가운데 홍수 등 이상기후로 물가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3.3% 올랐다고 발표했다. 21개월만의 최고치다. 홍수 등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 목표치인 3%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지난 6월에는 물가가 2.9% 올랐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4.8% 상승했지만 전월비로는 1.6% 하락했다. 7월 산업생산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소매판매는 하회했다.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했다.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지난달보다는 소폭 부진했다. 7월 증가폭은 11개월래 최저 수준이다. 소매 판매 증가율은 17.9%로 예상치에 다소 못 미쳤고 전월보다도 부진했다. 6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8.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