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금융시장] 투자심리 위축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며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고, 기업 투자 가늠자 역할을 하는 시스코시스템즈의 실적 실망에 하락세를 보였다. 기술, 산업, 에너지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국채시장은 지표 부진에도 불구 차익매물 출회에 약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7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대비 2000건 증가한 48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실업수당 청구가 46만 5000건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45만9250건에서 47만3500건으로 늘었다. 다만 2번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연속 신청 건수는 11만8000건 감소한 445만건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레슬러 노무라증 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전망이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며 "기업들은 고용을 늘리는 것을 주저하고 있으며, 오 히려 직원들을 내보내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