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금융시장] 경기둔화 우려감 여전

뉴욕 증시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증시는 부진한 경기지표 및 일본 GDP 예상하회로 인해 약세장을 면치 못했지만 낙폭이 과대했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반면 국채 시장은 글로벌 경기 우려를 반영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미 달러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2분기 GDP가 시장의 기대에 하회하여 일본경제 둔화세가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달러에 하락행진을 지속했던 유로도 이날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달러에 대해 오름세로 전환됐다.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를 보여주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이달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고용 지수가 개선됐다. 그러나 신규주문 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인 0을 밑돌았다. 또 향후 6개월 동안의 기업경기 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