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금융시장] 경기둔화 우려감 여전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나란히 호재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월마트와 홈디포 등 유통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4개월만에 상승했다는 소식도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여기에 7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 증가한것으로 나타나자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공장생산은 자동차 생산 호조에 힘입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동률은 74.8%를 기록해 지난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국채 시장은 주식과 유로 강세와 차익매물 출회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는 아일랜드와 스페인의 국채입찰 호조에 힘입어 유로에 약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아일랜드와 스페인의 국채 입찰에 예상보다 강력한 수요가 몰려 유로존 부채우려가 완화되며 유로화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