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증시,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엔고 지속으로 하락

24일 일본 증시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우려에 9000선을 내준 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1.33% 내린 8995.14에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0.86%는 817.73에 마감됐다.

이로써 일본 증시는 지난 4월 고점 대비 21% 하락하며 공식적인 약세장에 진입했다. 미국 경제 둔화 우려로 엔화가 강세행진을 이어가며 수출 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는 소니가 3.72% 하락했으며 전체 매출의 82%를 창출하는 캐논은 0.85% 하락했다. 대표적 수출주인 니콘과 동경엘렉트론도 각각 4.02%, 3.76% 하락했다. 한편,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일본 엔화는 미국의 주택지표 부진 영향으로 1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칸나오토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통화 가치의 급격한 상승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상승세를 막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