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럽증시, 은행 건전성 우려 재부각에 하락

다우존스 스톡스600은 전일대비 1.18포인트(0.45%) 하락한 259.76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1.37포인트(0.58%) 내린 5407.82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40.92포인트(1.11%) 떨어진 3643.81을,
독일 DAX30 지수는 37.15포인트(0.60%) 밀린 6117.89를 각각 나타냈다.


하락세로 출발한 유럽증시는 장중 이렇다 할 상승 전환 움직임을 보이지 못한 채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상승랠리를 멈췄다. 또한 지난 7월에 실시된 유럽 은행권 재무건전성 테스트(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일부 은행들이 부실 국채 보유 규모를 축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점이 불안감을 높였다. 특히 은행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이날 유럽 증시 약세를 주도했다.

바클레이즈는 2.46%, 크레디아그리콜은 2.79%, BNP파리바는 2.17%, 소시에테제네랄은 3.85% 각각 빠졌다. 각국 은행 감독 관계자들이 새로운 자본 규정을 확정하기 위해 바젤에 모였다는 점도 은행주에 부담을 줬다. 독일 다이자이트는 바젤3 규정이 은행들의 티어1 자본비율을 9%로 유지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독일 은행 연방협회는 바젤3 규정에 따른 독일 10대 은행들의 필요 자본이 1050억유로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은행 건전성 문제로 인해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높아진 영향으로 자원개발주도 일제히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