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욕증시 상승 마감

AIG의 CDS관련 자산상각 규모의 상향조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야후의 인수제의 거절 소식 등을 재료로 11일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음.
다우존스 지수는 57.88P(0.48%) 상승한 12, 240.01P로 장을 마감했음.
S&P 500 지수도 7.84P(0.59%) 오른 1,339.13P를 기록.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15.21P(0.66%) 올라선 2,320.06P로 거래를 마감했음.

이날 증시에서 최대 뉴스는 AIG의 CDS 관련 자산상각 소식이었음.
AIG는 회계감사 도중 CDS(Credit Default Swap) 파생상품의 가치산정에서 “중대한 결함”을 발견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손실 상각이 추가적으로 진행되어야 하지만, 아직 그 규모는 조사 중임.
이에 따라 AIG의 주가는 11.7%나 급락하며 금융주에 하락 분위기를 형성했음.

그러나 야후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수제안 거절 소식이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음.
야후는 MS가 제안한 446억 달러의 인수 제의에 대해 가치가 너무 저평가되었다며 거절했음.
이에 따라 인수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으로 야후의 주가는 2.3% 상승했음.
그러나 MS는 주주들로부터 직접 주식을 매입하는 적대적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해 향후 향방을 알 수 없는 상태.

유가 급등으로 인한 에너지주 강세도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음.
뉴욕거래소에서 3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1.82달러(2%) 오른 93.59달러에 마감.
후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석유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석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 급등의 원인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