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2월 무역흑자 규모 증가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수출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12월 러시아 무역흑자 규모는 전월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12월 러시아 흑자는 137억 달러를 기록해, 11월의 135억 달러보다 2억 달러 늘어났다고 러시아 중앙은행은 발표.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3억 달러 상회한 것.

한편, 이로써 러시아는 2007년 한 해동안 1,320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음.
수출액은 2006년 25%에서 17%로 성장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수입액 성장률은 31%에서 35%로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에 대해 러시아 재경부 장관은 "소비자지출이 러시아 경제를 부양하고 있다"고 언급.
마찬가지로 모스크바 소재 은행인 ING Wholesale Banking의 올로바 이코노미스트는 "석유 업종은 이미 규모면에서 한계에 이르렀고 다른 산업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가계지출이 러시아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고 의견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