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럽증시, 영국 소비지표 악재에 하락

유럽 증시는 영국의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스톡스600은 전일대비 2.07포인트(0.78%) 하락한 263.47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5.42포인트(0.28%) 내린 5540.14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19.34포인트(0.51%) 떨어진 3736.30을,
독일 DAX30 지수는 12.22포인트(0.20%) 밀린 6249.65를 각각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은 8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0.3% 증가를 예상했었다. 아울러 미국의 9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2개월째 경기 위축세를 이어간 점도 우려를 높였다. 이같은 우려로 인해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지멘스는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의 매수 추천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했다.한편 스페인이 40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며 유로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 중 1.3116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8월11일 이후 한달여만에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영국 파운드화는 영국의 8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줄어들며 1월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