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증시, 정부의 은행 규제 강화 계획 및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

증시는 2% 가까운 낙폭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9% 떨어진 2602.47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자기자본비율 상향 등 은행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이 악재가 됐다. 여기에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됐다. 페트로차이나 상하이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고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등 은행주들이 내렸다. 한편 중국 위안화 가치가 닷새째 급등하며 지난 199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전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7270위안을 기록하며 지난 1993년 말 이후 최저치(위안화 가치 상승)를 나타냈다. 이후 위안화 가치는 소폭 하락하면서 6.7300위안선을 회복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6일 동안 0.9%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6.7181위안으로 전날보다 0.1% 하향 조정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0.2% 하락한 2만1691.45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