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증시, 버핏 효과로 상승 마감

블루칩 종목을 중심으로 금융주와 산업주의 강세 속에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음.
다우존스 지수는 133.40P(1.09%) 상승한 12,373.41P로 장을 마감했음.
S&P 500 지수도 9.73P(0.73%) 오른 1,348.86P를 기록.
나스닥 지수는 0.02P 떨어져 전장과 거의 변동없이 2,320.04P로 거래를 마감했음.

워렌버핏의 채권 재보증 소식이 이날 뉴욕 증시에 호재로 작용.
워렌 버핏은 현재 곤란을 겪고 있는 채권보증업체들에 대해 8,000억 달러 규모의 지방채를 재보증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힘.
그러나 지방채의 경우 채무불이행 위험이 낮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음.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와 관련하여 워렌 버핏의 채권 재보증 제안 소식이 대형 금융기관들에게 모노라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는 의견.

한편, 이날 금융주들의 상승재료는 폴슨 美 재무장관이 발표한 “라이프라인” 대책이었음.
씨티그룹,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워싱턴 뮤추얼, 웰스파고,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 등 미국 최대 금융기관 6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모기지 상환금을 갚지 못한 대출자들의 주택압류를 30일간 미뤄 상환기간을 일시적으로 늘려주는 방안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한 6개 금융기관은 12일 증시에서 모두 주가가 1% 이상 상승했음.

실적발표에서 GM은 올 4분기 순손실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제너럴 모터스(GM)의 전년동기 순이익이 9.5억 달러였던 것에 비해 올 4분기 순손실은 7.2억 달러에 이른다고 발표.
신흥국에서의 매출은 성장했지만 GM의 주요시장인 미국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
GM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74,000명 규모의 감원계획이 노조와 합의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