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금융시장] G20 회의 만족스러움에 상승

뉴욕 증시는 G20에서 환율 전쟁에 가까운 우려에 해법이 찾아지자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이에 원자재 및 에너지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9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며 상승장을 지지했다.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발표가 가까워지며 이에 대한 기대감도 엿보였다. 다만 규모폭이 당초 예상보다 축소될 여지가 커진 점은 두고볼 요소이다. 한편 주택 차압관련 이슈가 제기되며 금융주에 부담을 안겼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미국 대형금융사들의 주택 압류 논란과 관련, "연준과 다른 규제당국이 금융사들의 주택 압류 관행에 대해 철저히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한 주택 관련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음달 조사 예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시장 기대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택시장 개선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을 낳고 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9월 기존주택 매매가 전월 대비 10% 증가한 453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430만건과 전달치 412만건을 모두 상회한 기록이다.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하락에 따른 주택 구매 수요가 최악의 침체 상황에서 방어벽이 됐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