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금융시장] 기업실적 및 지표의 엇갈림에 증시 보합

증시는 듀폰, US스틸 등의 부진한 기업 실적과 주택지표의 부진, 유럽증시의 하락 등을 재료로 내림세로 출발을 보였다. 이후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달러강세로 원자재 및 에너지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에 압박을 가했다. 달러는 엔화 및 유로 등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폭넓게 상승했다.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달러 약세장에 제동이 걸렸다. 한편 국채가격은 금주에 실시될 추가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다만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로 여전히 사상 최저 수준 부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0.2로 9월의 48.6(상향 수정치)에서 1.6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9.2보다 양호한 결과다. 소비자 기대지수 역시 9월의 65.5에서 10월 67.8로 상승했다.

미국의 8월 20대 도시 주택가격은 월간 하락세를 이어가며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정부의 주택구입자를 위한 세금 혜택 프로그램이 만료되면서 그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P/케이스-실러의 8월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3% 하락, 0.2% 후퇴한 7월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2% 하락보다 다소 부진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