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욕금융시장] 금통위 앞둔 경계감

미국 경제전문가 23명이 서한을 통해 양적 완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급등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 버냉키 의장에게 정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인플레이션 급등 우려가 빠르게 번졌다. 장후반 국채가격은 크게 폭락했고, 증시는 소매판매 호조 재료를 반영하지 못하고 정책 축소 가능성에 상승폭을 반납,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편 아일랜드의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되고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면서 달러는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일랜드가 구제금융 가능성을 계속 일축하면서 유로화 가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7개월만에 최대폭인 전월 대비 1.2% 증가, 시장 예상(0.7%)을 상회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두달 동안의 주가 상승과 고용 향상이 소비 지출 부양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비가 미국 경제의 회복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연말 월마트 등 주요 소매업체들이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벌일 것으로 보여 소비 증가세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