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금융시장]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증시는 특별한 호재거리 없이 수급상 외국인의 매도세로 낙폭을 키웠다. 장막판 동시호가에서 외국인은 순매수로 기록됐지만 장 내내 매도물량을 내놓으며 지수를 압박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에 성공하면서 자금부담에 현대건설과 현대그룹 관련주들이 급락했고, 반면 인수에 실패한 현대차는 강세를 보였다. 하나금융지주는 사실상 우리금융에서 선회, 외환은행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이 주식시장엔 별다른 영향 행사가 없었고, 채권시장엔 불확실성 해소와 당분간 추가인상 가능성 축소 호재로 인식되면서 동결만큼 위력한 강세장을 펼쳤다. 환율도 예상했다는 듯 내림세로 화답했고, 역외세력 달러 매도가 가세되며 낙폭을 넓혔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자본 관련 규제 가능성에 낙폭을 축소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