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견고히 상승세 지속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등을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북돋운 가운데 생산자물가지수가 여전히 1% 아래에 머물면서 물가 우려를 잠재웠다. 장후반 연준이 2차 양적완화 유지 의사를 밝히면서 증시는 상승폭을 넓혔지만 이내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작용하며 폭을 축소 마감했다. 한편 달러는 연준 발표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돌며 강세로 전환했고, 반면 국채가격은 기준금리 장기간 유지, 국채매입에도 불구 재정악화, 향후의 물가 부담이 더 강하게 작용하며 크게 하락했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6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을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한 것은 고용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앞서 월초 발표된 11월 고용보고서에 더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성명문에서 "경제는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성장세는 실업률을 끌어내리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연준은 또 연방기금금리를 현행 0~0.25%에서 동결하고, 이같은 저금리를 `장기간(extended period)`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