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 금융시장] 암박 구제소식으로 장 막판 급등세

주요 경제일정:
* 2월 26일 (화)
- 美 1월 생산자물가 (예상: 0.4% 전월: -0.1%)
- 美 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83.0 전월: 87.9)
* 2월 27일 (수)
- 美 1월 내구재주문 (예상: -3.5% 전월: 5.2%)
* 2월 29일 (금)
- 美 2월 시카고 PMI (예상: 50.5 전월: 51.5)
- 美 1월 개인 소득 (예상: 0.2% 전월: 0.5%)
- 美 1월 개인 지출 (예상: 0.2% 전월: 0.2%)
- 美 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잠정) (예상: 70.0 전월: 69.6)


주식
뉴욕 주식시장이 장 막판 극적으로 반등, 상승세로 마침.
상품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는 여전한 경기후퇴(recession) 우려 속에 금융주와 기술주의 약세로 하락권으로 밀려난 뒤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모노라인(채권보험사) 구제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급반등.

다우 지수는 100 포인트 이상 밀려났다가 장 마감을 30 분 남겨두고 단숨에 250 포인트 가까이 급등, 100 포인트 가까이 전진한 지점에서 마침표를 찍음.
CNBC 방송은 이날 암박 파이낸셜이 신용등급 `AAA`를 지키도록 하기 위한 월가 금융권의 자금 지원 방안이 상당한 진전을 이뤄 이르면 내주 초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채권
미 채권시장에서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로 마감.
모노라인에 대한 구제책이 이르면 내주 초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채로 매수세가 물리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희석된 데 따른 것.
CNBC 방송은 이날 암박 파이낸셜이 신용등급 'AAA'를 지키도록 하기 위한 월가 금융권의 자금 지원 방안이 상당한 진전을 이뤄 이르면 내주 초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한편 이날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제지표가 없어 한산한 거래가 지속.
2년만기와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스프레드가 4년 만에 최고치인 192bp를 기록하는 등 과도한 스티프닝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로 플래트닝이 진행.
다음 주에는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지표들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월말에 따른 지수관련 매입세가 나올 가능성이 커 국채가격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


외환
미국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냄.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캐리 트레이드 청산 관측에 무게가 실린 결과.
캐리 트레이드는 싼 금리의 엔을 빌려 상대적으로 위험도와 예상 수익률이 높은 글로벌 주식 등에 투자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엔화 약세 요인.
반대인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엔화 강세 요인.

유로화는 2월 유로존의 서비스업 PMI 지수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당분간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46RB)의 경기 후퇴를 제한하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인하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화에 대해 강세 지지를 받음.


경제지표 및 기타
-뉴욕유가는 터키의 이라크 북부 침공에다 미국 북동부 지역의 추운 날씨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 전망으로 상승.
터키 군은 쿠르드노동자당(PKK) 게릴라 소탕을 위해 현지 시간으로 21 일 저녁 터키-이라크 국경을 넘어 북부 이라크 지역에 대한 공격을 시작해 지정학적 불안정을 고조시킴.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정학적 불안정 속에 미국 북동부 지역의 폭설로 난방유 수요 증가한 데다 중국과 인도의 원유 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유가 강세를 지지했다고 설명.
그러나 메릴린치가 현재 미 경기가 2001년 상황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미 경기 후퇴 우려가 증폭돼 있고 원유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이들은 덧붙임.

- 금가격은 단기급등에 따른 쉬어가자 분위기로 소폭 하락.
2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40 달러 떨어진 947.80달러에 마감.
금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헤지성 매입세가 일어 지난 주말 종가보다 41.70 달러나 급등.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인플레이션 위험 상존에 따른 헤지성 매입세가 일어 이번주 금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보였다면서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제지표가 없어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보합권에서 등락함에 따라 이날 금가격이 소폭 떨어졌다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