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금융시장] 코스피 하락

미국발 훈풍에도 불구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치 경신 부담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하락의 주범인은 투신권이었다. 지속된 펀드 환매 압력에 매도물량이 꾸준히 출회됐다. 다만 외국인과 개인, 연기금이 매수로 맞서며 지수하락을 제한했다.

한편 오름세를 멈추고 환율은 5원 조금 넘게 하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든데다 중국을 계기로 유로존 불안도 조금씩 가라앉는 모습을 보이면서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말로 거래량은 많지 않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환율 하락을 지지,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이에 맞서며 좁은 범위내 수급공방이 엿보였다.

채권시장은 한은의 3% 물가 유지 노력 표명과 총액한도대출을 1조원 축소하면서 약세 심리가 대두됐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강세역권에서 마감됐다. 국고 3년물만 물량부족에 따른 재정부의 대책 마련 경계감에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