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금융시장] 모노라인 신용등급 호재로 증시는 상승 마감

***증시***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
국제신용평가회사인 S&P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처해있던 세계 1, 2위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 MBIA와 암박 파이낸셜의 `AAA`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발표, 금융권의 추가 부실과 직결되는 모노라인 사태에 대한 우려감이 급격히 줄어든 게 대형 호재로 작용.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장초반 9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긴 했으나 월가 예상치를 웃돈 1월 기존주택판매를 비롯해 지넨텍 등 제약업체의 잇단 신약판매 승인 소식, 암박에 대한 구제책 기대감, 비자의 미국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 등 호재성 뉴스가 이어지면서 한때 랠리를 펼침.

하지만 장중에는 씨티그룹의 1분기 적자 전망 등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감이 가시지 않으면서 보합권까지 다시 밀리는 등 불안한 투자심리를 드러내기도 함.
그러나 장 후반 S&P발 모노라인 호재가 터지면서 주요 지수가 크게 오르며 거래를 마침.


***채권***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수익률은 1월 기존 주택판매가 예상보다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내며 바닥권 도달 가능성이 제기된 데다 채권보증업체인 암박파이낸셜에 따른 구제책 기대가 증폭돼 상슴 마감.
또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채권보증업체인 암박과 MBIA의 신용등급을 `AAA'로 재확인해 신용경색 우려를 완화함.

420억달러 어치의 2년 및 5년만기 국채입찰이 이번 주로 예정돼 있는 것은 물량압박 요인으로 작용.
이날은 예상보다 긍정적인 주택지표와 뉴욕증시 강세 영향으로 국채 매물이 출회되었고 암박 구제책이 현실화된다면 현재의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역시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약화시킴.

2년만기와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스프레드는 2004년 이래 최대인 지난14일의 193bp에서 178bp로 축소됨.
확실한 경기 전망이 나오기 전까지 장단기 국채수익률 스프레드는 150-200bp 범위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

기존 주택판매가 예상보다 긍정적 모습을 보였고 주택시장 바닥권 도달 전망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오는 3월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연 2.50%로 50bp 인하될 가능성을 90% 이상 가격에 반영.


***외환***
엔화는 스탠드더앤스푸어스(S&P)의 MBIA 및 암박에 대한 `AAA` 신용등급 확인, 암박에 대한 구제책 기대, 예상보다 긍정적인 1월 기존 주택판매 등으로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캐리트레이드가 강화되며 미국 달러화가 상승.
암박에 대한 구제책이 현실화되지는 않았으나 S&P가 현재의 신용등급 유지를 확인, 이는 신용경색 우려를 완화시킴.
암박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주택시장이 바닥권이 근접했을 수 있다는 전망 역시 증시 강세를 견인하며 캐리트레이더들에게 힘을 실음.


***경제지표 및 기타***
미국의 1월 기존주택판매가 월가 예상치를 소폭 넘어서긴 했으나 9년래 최저치를 기록.
특히 주택재고가 비교적 크게 늘어나고, 주택가격의 하락세도 지속되는 등 주택경기침체가 좀처럼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전미 부동산 중개인협회(NAR)는 25일(현지시간) 1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0.4% 줄어든 연율 489만채(계절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연율 480만채를 웃돈 것.
그러나 1999년 이래 최저치로 전년동월대비 23.4% 감소한 수준.

주택재고는 419만채로 5.5% 증가해 1월판매대비 10.3개월치에 해당하는 수준이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8.4% 늘어남.
판매가격(중간값)도 20만10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6% 하락.


***주요 경제지표 일정***
* 2월 25일 (월)
美 1월 기존주택판매 (실제: 4.89M 예상: 4.80M 전월: 4.89M→4.91M)
* 2월 26일 (화)
美 1월 생산자물가 (예상: 0.4% 전월: -0.3%)
美 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82.0 전월: 87.9)
* 2월 27일 (수)
美 1월 내구재주문 (예상: -3.5% 전월: 5.2%)
美 1월 신규주택판매 (예상: 600K 전월: 604K)
美 국채 2y 입찰
* 2월 28일 (목)
美 07.4Q GDP (잠정) (예상: 0.7% 전월: 0.6%)
美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 349K)
美 국채 5y 입찰
* 2월 29일 (금)
美 2월 시카고 PMI (예상: 50.5 전월: 51.5)
美 1월 개인 소득 (예상: 0.2% 전월: 0.5%)
美 1월 개인 지출 (예상: 0.2% 전월: 0.2%)
美 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잠정) (예상: 70.0 전월: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