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금융시장] 호악재 공방속에 혼조세 마감

***주식***
뉴욕 주식시장이 시소장세를 펼친 끝에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
뉴욕 주식시장은 장 초반 경기둔화 속 물가상승(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감을 고조시킨 유가 급등세를 비롯해 월가 예상치를 밑돈 1 월 내구재주문, 13 년래 최저치로 추락한 1 월 신규주택판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세를 탔음.
그러나 추가 금리인하 의사를 거듭 표명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과 미국의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포트폴리오 투자한도 폐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섬.

하지만 "주택가격 하락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패니매의 전망 등이 오후장 중반 이후의 투자심리에 다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채권***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수익률은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의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모기지 포트폴리오 상한선 폐지 발표로 소폭 상승 마감.
OFHEO는 지난 2006년 113억달러의 회계부정 사건 이후 부과됐던 1조5천억달러의 모기지 포트폴리오 상한선을 제거할 것이라며 이는 오는 3월1일부터 실행될 것이라고 밝힘.


***외환***
유로화는 미국 경제지표 약화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금리인하 시사에 힘입어 1999 년 유로화 출범 이래 처음으로 달러화에 유로당 1.5144 달러까지 급등하는 강세를 지속.
이날 발표된 내구재수주실적 약화가 1.5000 달러 위로 상승한 유로화에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인플레보다는 경기 후퇴 가능성에 중점을 둔 금융정책을 구사할 것이라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 역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여 달러화 약세를 부추김.


***경제지표 및 기타***
-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의 경기후퇴(recession)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뜻을 또다시 분명히 함. 버냉키 의장은 27 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 "연준은 미국의 경기하락 위험을 방어하기 위해 시의적절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추가 금리인하를
의미하는 기존 발언을 되풀이.
- 미국의 1 월 내구재주문이 항공기 등 대부분 산업의 수요부진 영향으로 월가 전망치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남. 미국 상무부는 27 일(현지시간) 1 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5.3%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1%를 소폭 밑도는 수준.
- 미국의 1 월 신규주택판매가 또다시 감소하면서 13 년래 최저치로 추락. 미국 상무부는 27 일(현지시간) 1 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2.8% 줄어든 연율 58 만 8000 채(계절 조정)에 그쳤다고 밝힘. 이는 월가 전망치인 연율 60 만채를 밑돈 것으로 1995 년 2 월 이후 13 년래 최저치.



***주요 경제지표 일정***
* 2월 25일 (월)
美 1월 기존주택판매 (실제: 4.89M 예상: 4.80M 전월: 4.89M→4.91M)
* 2월 26일 (화)
美 1월 생산자물가 (실제:1.0% 예상: 0.4% 전월: -0.3%)
美 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실제:75.0 예상: 82.0 전월: 87.9→87.3)
* 2월 27일 (수)
美 1월 내구재주문 (실제:-5.3% 예상: -4.0% 전월: 5.2%→4.4%)
美 1월 신규주택판매 (실제:588K 예상: 600K 전월: 604K→605K)
美 국채 2y 입찰
* 2월 28일 (목)
美 07.4Q GDP (잠정) (예상: 0.8% 전월: 0.6%)
美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 350K 전주: 349K)
美 국채 5y 입찰
* 2월 29일 (금)
美 2월 시카고 PMI (예상: 50.5 전월: 51.5)
美 1월 개인 소득 (예상: 0.2% 전월: 0.5%)
美 1월 개인 지출 (예상: 0.2% 전월: 0.2%)
美 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잠정) (예상: 70.0 전월: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