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금융시장] 증시, 외국인 매수로 상승마감... 환율은 하락

***주식***
한국 주식시장은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임.
코스피 지수는 15.28포인트(0.88%) 상승한 1736.17으로 마감.

전날 뉴욕 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나타냄.
이날 지수는 5.19포인트(0.30%) 오른 1,726.08로 출발해 오전 한때 1,713선까지 떨어지는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강보합권으로 돌아선 후 상승폭을 키움.

***채권***
채권시장이 경기둔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이틀째 강세를 보임.
이날 채권시장은 1월 국내 경상수지가 11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는 한국은행 발표 후 경기둔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강세 분위기를 연출.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금리인하 시사 발언과 달러 약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이 물가상승을 둔화시킬 것이란 예상도 매수세를 자극.

***외환***
달러-원 환율이 한 달 보름 만에 처음으로 930원대로 하락.
이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은 글로벌 약달러에 주목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 참가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은행권의 매도 심리를 자극한 영향이 큼.
장중 모 일본계은행의 5억달러 규모 자본금 헤지 수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은행들이 롱 플레이에 나서기도 했지만 달러화 하락 흐름을 역전 시키지 못했고, 이는 결국 은행권의 롱스탑으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