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럽증시,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유럽 증시가 거래를 급락세로 마감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까지 겹치며 주요국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1.70% 하락한 273.05에서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25.93포인트(2.10%) 내린 5870.08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93.24포인트(2.35%) 떨어진 3881.24를,
독일 DAX30 지수는 151.44포인트(2.11%) 밀린 7026.8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포르투갈을 비롯한 유로존 회원국들의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아일랜드 은행 등급 하향 여파 등이 작용했다. 이어 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 주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S&P는 미국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2년 내에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글로벌 재정위기 우려가 고조된 영향으로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은행주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크레디아그리콜은 5% 가까이 밀렸고, 소시에테제네랄은 3.89%, 코메르츠방크는 4.95%, 도이체방크는 2.32%, 바클레이즈는 3.63% 각각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