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 불확실성 우려

유럽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그리스 구제금융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주요국 주가가 내림세를 보였다.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0.37포인트(0.13%) 하락한 280.13에서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18포인트(0.04%) 내린 5923.69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29.03포인트(0.72%) 떨어진 3989.82를,
독일 DAX30 지수는 15.77포인트(0.21%) 밀린 7387.54를 각각 기록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날 브뤼셀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이 유럽 증시에 부담을 줬다. 그리스는 추가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구제금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가 뉴욕에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도 불확실성을 높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스트로스-칸 총재의 체포 소식이 유럽 증시 투자심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재정위기 우려 확산에 금융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크레디아그리콜은 1.26%, BNP파리바는 1.01%, 코메르츠방크는 3.45%, 도이체방크는 0.33% 각각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