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달러화에 대해 ‘고평가’ 됐다고 지적

17일, IMF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미국 달러에 대해 “여전히 고평가” 된 것으로 평가. 이로써 유로화가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주장을 반박. 환트레이더들은 미 달러 매도세를 이어감에 있어 청신호가 켜짐. 로드리고 라토 IMF 총재가 지난 주 “달러화는 현재 평가절하된 상태”라고 언급한 것과 달리, IMF 에선 달러화가 여전히 고평가된 것으로 결론을 내림. 또한 IMF는 2008년 경제 성장률을 종전 5.2%에서 4.75% 수준으로 하향 조정. 달러화에 대한 IMF의 새로운 입장은 이번 주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에 참가하는 프랑스나 다른 유로존 국가들의 의견과 상반됨. 이들은 9월에만 유로대비 4% 가까이 하락한 달러화에 대한 추가 하락을 완화시키기 위해 통화 정책 변화를 요구해 오고 있음. 그러나 IMF는 통화가치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로지역 수출업체들에게 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음. 오히려 최근 유로화 상승 후에도 유로화는 중기적인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꾸준히 광범위하게 거래되고 있음을 지적. 달러화와 별도로 IMF 이코노미스트들은 영국 파운드화가 과대평가 됐다고 지적하고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는 여전히 타 통화대비 너무 싸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