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럽증시, 경제지표 부진 하락세

유럽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주요국 주가를 끌어내렸다.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2.85포인트(1.02%) 하락한 277.28에서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2.69포인트(1.06%) 내린 5861.0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48.24포인트(1.21%) 떨어진 3941.58을,
독일 DAX30 지수는 130.89포인트(1.77%) 밀린 7256.65를 각각 기록했다.

독일 ZEW 경기신뢰지수가 5월 들어 3.1로 전월대비 절반 이상 낮아진 것으로 발표되면서 독일 주가가 특히 많이 빠졌다. 독일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그동안의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던 점도 한 요인이 됐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전일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에 합의했지만, 그리스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