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 기대감

유럽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리스가 채무조정을 피하고 새로운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요국 주가를 끌어올렸다.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2.24포인트(0.80%) 상승한 281.06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51.12포인트(0.86%) 상승한 5989.99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64.41포인트(1.63%) 오른 4006.94에,
독일 DAX30 지수는 133.39포인트(1.86%) 뛴 7293.69에 마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회의체인 유로그룹의 장-클로드 융커 의장은 전일 파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그리스 추가 지원에 대한 논의를 가진 뒤 "그리스 문제를 6월 말까지는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는 매우 낙관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 독일이 그리스 추가 지원 문제의 교착상태를 끝내고자 민간 채권자들에 대한 그리스 국채 상환기간 연장 요구를 철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그리스 재정위기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내셔널뱅크오브그리스는 9.23%, 도이치뱅크는 1.58%, 소시에테제네랄은 2.47% 각각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