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럽증시, 성장세 둔화 우려

유럽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전일 발언이 주요국 주가에 부담을 줬다.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2.86포인트(1.05%) 하락한 269.01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5.76포인트(0.95%) 내린 5808.89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33.94포인트(0.88%) 떨어진 3837.98을,
독일 DAX30 지수는 43.02포인트(0.61%) 밀린 7060.23을 각각 기록했다.

전일 버냉키 의장이 미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를 시인하면서도 추가 부양책을 언급하지 않은 점이 미국은 물론 유럽의 투자심리까지도 위축시켰다. 아울러 그리스 구제금융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진 점도 주가에 부담을 더했다. 이로 인해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도이치뱅크는 1.78%,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 1.39% 밀렸고, 이탈리아 방카몬테데이파스치디시에나는 3.10%, 포르투갈 방코코메르시알포르투기스는 3.87% 각각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