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럽증시, 미·중 경제지표 호재에 상승

유럽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리스 위기 우려에도 불구,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며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2.11포인트(0.79%) 상승한 270.82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9.67포인트(0.51%) 오른 5803.13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56.97포인트(1.50%) 뛴 3864.58을,
독일 DAX30 지수는 119.65포인트(1.69%) 상승한 7204.79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11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감소율이 0.2%로 월가 예상치인 0.4%를 밑돈 점이 안도감을 줬다.이런 가운데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2% 상승해 3월과 4월의 높은 물가 상승세가 주춤해졌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13.3% 증가했다는 소식은 글로벌 성장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특히 세계 최대 자원 수입국인 중국의 산업생산이 급증세를 지속하면서 자원개발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안토파가스타는 2.99%, 리오틴토는 1.87% 각각 뛰었다. 종목별로도 호재가 이어졌다. 산업 기업인 아틀라스코프코와 엔지니어링 업체인 산드빅은 모간스탠리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각각 3% 넘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