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럽증시, 美 FRB 유동성공급방안 호재로 상승

유럽 증시가 11일(현지시간) 2% 가까이 반등, 상승 마감.
영국 FTSE100 지수는 61.30 포인트(1.08%) 오른 5690.40 을,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60.70 포인트(1.32%) 오른 4627.69를, 독일 DAX30 지수는 76.49 포인트(1.18%) 오른 6524.57 을 기록.

노키아의 중국 지역 판매가 둔화될 것이라는 악재를 딛고 의미있는 상승에 성공한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000억달러의 유동성 공급 방안을 제시한 영향이 컸음.
투자자들이 모기지담보채권을 받고 최대 2000 억달러를 시중에 풀겠다는 혁신적인 부양책에 대해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준 것.

코메르츠방크, HSBC 등 금융주들이 반등을 주도함.
프랑스 2 위 은행인 소시에떼 제네랄(SG)은 55 억4000 만유로(85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하게 올랐음.
부실 채권 사업 부문을 분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UBS도 시세가 좋았음.

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이날도 멈추지 않았음.
악셀 웨버 독일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해 독일 경제의 성장성은 신뢰할 수 있다면서도 "가장 큰 걱정 거리는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