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금융시장] 미국발 호재 불구 1%대 상승에 그쳐

***주식***
코스피시장이 미국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오후들어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1%대 상승에 그침. 12 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17.35 포인트(1.05%) 오른 1658.83 으로 장을 마감. 전날에 이어 2 일 연속 상승. 거래대금도 5 조868 억원으로 4 거래일만에 5 조원대를 회복함. 개장직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유동성 공급 확대 계획에 힘입어 1687.63 까지 상승하며 전날 종가대비 2.81% 오르면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차익매물 출회와 외국인들의 순매도세 전환 등 영향으로 오전장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함.

***채권***
채권 금리가 위아래 공방 끝에 보합권에 머물렀음. 국채선물 지수는 30틱 사이를 오갔음. 미국의 전격적인 유동성 공급 대책으로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부담을 줌. 반면 안전자산 선호 후퇴로 원화자산 전반에 대한 유동성 리스크는 줄어들면서 영향력이 제한됨. 특히 채권시장은 이날도 환율 흐름에 민감한 모습을 보임. 달러/원 환율이 급반락 후 오후들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자 금리 역시 재빨리 위 쪽을 타진함.

외국인이 사흘째 국채선물 매도를 지속한 점도 여전히 불안감을 키움. 다만, 금리가 밀리자 대기 매수세도 곧바로 유입됐고, 결국 막판 금리는 다시 보합으로 되돌아왔음. 환율 부담과 저가매수의 사이의 고민이 지속됨.

***외환***
환율이 9일째 올라 971원대로 올라섬.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간밤 미국의 유동성 공급 조치에 따른 신용경색 완화로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았지만 국내 증시 상승폭 둔화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를 발판으로 결국 상승마감.12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0.13원 상승한 971.3원을 기록, 지난 2006년 3월31일 971.6원 이후 근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환율은 지난달 29일부터 상승행진을 시작, 9일동안 무려 35원 뛰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