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럽증시, 美고용 개선+트리셰 발언에 강세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총재 발언으로 포르투갈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자 유럽 투자자들의 심리도 풀렸다.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전일보다 0.4% 오른 275.93에 하루 거래를 끝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1.63포인트(0.86%) 상승한 6054.55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8.62포인트(0.47%) 오른 3979.96을,
독일 DAX30 지수도 40.25포인트(0.54%) 상승한 7471.44로 마감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금융위기 우려가 고조된 포르투갈 증시는 1.8%나 뛰어오른 반면, 그리스 증시는 0.1%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미 ADP社가 발표한 6월 미국 민간고용지표가 전문가 예상보다 두배 높게 나오자 오름세를 탔다. 여기에 트리셰 ECB총재가 포르투갈 국채에 대해 ECB 담보기준중 최소 신용등급 요건 적용을 유예하겠다고 밝히자 상승폭이 확대됐다. 벨기에 기업 솔베이가 3.1% 올랐다. UBS는 로디아가 이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수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프랑스 기업 테크니칼라는 3.9% 하락했다. 골드만삭스가 필름 및 DVD제조업체인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에너지기업 토탈은 1.5% 올랐다. 독일의 티센크루프는 이날 5.2% 떨어졌다. 독일과 국제 기관투자자에게 자사주 9.6%를 매각했다는 발표가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6월 글로벌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16% 증가햇다고 판매한 BMW는 2.2% 올랐다. 폭스바겐도 0.75%, 푸조는 0.2% 상승했다. 영국에서는 헤지펀드회사인 만 그룹이 3.6% 올랐다. 지난 분기에서 90억달러의 사상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