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뉴욕금융시장] 신용위기 확산에 대한 공포에 급락

***주식***

뉴욕 주식시장은 미국 5대 증권사인 베어스턴스의 자금지원 소식으로 신용위가 확산에 대한 공포가 살아나 급락. 14일(미국시간)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94.65P(1.60%) 하락한 11.951.09에 장을 마감. 이날 시장은 미국의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 상승 출발. 그러나 베어스턴스가 지난 24시간동안 유동성 여건이 상당히 악화됐다며 재할인 창구를 통해 자금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한때 300P이상 급락하는 내림세를 보임.


***채권***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수익률은 베어스턴스에 대한 뉴욕연방준비은행의 긴급 유동성 공급에 따른 신용경색 우려가 부각돼 뉴욕증시가 급락, 안전자산 선호성 매입세가 일어 급락 마감.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도 전날보다 14bp나 급락한 연 1.49%를 보임.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003년 중반 이래 최저치인 1.377%까지 추락. 이날 뉴욕연방준비은행이 JP모건체이스를 통해 베어스턴스의 현금경색(cash crisis)을 해결하기 위한 28일짜리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외환***

14 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또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짐. 월가 대형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유동성 위기를 시인, 신용 우려가 고조되면서 달러 약세의 배경으로 작용.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전망치를 하회, 내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 것도 달러에 하향 압력을 가함. 유로/달러 환율은 1.5672달러로 전일대비 0.54센트 상승.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5688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1999년 유로 탄생 이후 최고치에 올라섬.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서도 급락, 100엔 아래로 떨어짐. 달러/엔 환율은 장중 98.90엔까지 떨어져 지난 1995년 9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


***경제지표 및 기타***

-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2월 CPI가 전월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발표. 변동성이 심한 유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과 동일. 이는 지난 2006년 11월 이래 최저치. CPI와 근원 CPI 모두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를 하회. 월가는 2월 CPI와 근원 CPI 모두 0.2%씩 상승할 것으로 전망. 다만 연준이 금리 결정 과정에서 가장 많이 참조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CPI는 연간 2.3% 올라 연준의 안심권인 1~2%를 웃돔.

- 미국의 소비심리가 16년래 최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남. 미시간대학은 14일(현지시간) 3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가 전월의 70.8에서 70.5로 소폭 하락했다고 밝힘. 이는 16년래 최저 수준. 그러나 월가 전망치인 69.0은 웃돈 것.


***주요 경제지표 일정***

*3/17 (월)
美 1월 자본유입 (전월:$56.5B)
美 2월 산업생산 (예상:-0.1% 전월:0.1%)
美 3월 NY 엠파이어 스테잇지수 (예상:-5.0 전월:-11.7)
*3/18 (화)
美 2월 주택착공 (예상:995K 전월:1012K)
美 2월 건축허가 (예상:1020K 전월:1061K)
美 2월 생산자물가 (예상:0.3% 전월:1.0%)
美 FOMC
*3/20 (목)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353K)
美 3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예상:-18.0 전월:-24.0)
美 4월 경기선행지수 (예상:-0.3% 전월:-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