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럽증시,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감에 상승세 유지

전날 3주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던 유럽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6% 상승하며 230.28%에 마감했다.
독일의 CAC30지수는 전날 마감 지수에서 변동없이 끝났으며,
영국 FTSE 100지수는 0.3% 올랐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4% 뛰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3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책 발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았다. 또 유럽중앙은행(ECB)가 긴축기조를 중단했다는 전망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ECB는 기준금리를 1.5%에서 동결하는 한편,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장-클로드 트리셰 ECB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특별히 높아진 불확실성에 직면했으며, 하향 리스크도 강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긴축 기조를 중단한 것으로 해석했다. 영국도 이날 영란은행이 통화결정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는 한편, 종료된 양적완화정책을 당장 재개하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이날 유럽 기업중에서는 석유 생산업체와 소매업체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