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럽증시, 그리스 디폴트 우려 완화 상승

유럽 증시가 3일만에 올랐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완화되면서, 급락했던 은행주들이 강하게 반등했으며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전일보다 0.8% 오른 220.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가 0.8% 오른 것을 비롯,
독일의 DAX30지수는 1.5%,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2% 각각 올랐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을 부인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 정부가 그리스의 디폴트 이후 독일은행에 대한 지원을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통제되지 않은 그리스의 지급 불능 사태는 그리스뿐 아니라 모든 나라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며 "IMF 등 트로이카의 실무자들이 복귀, 그리스가 지원조건을 충족시키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탈리아가 5년물 국채 입찰에서 낮은 응찰률로 낙찰금리가 5.6%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유로화가 또 하락했다 반등하는 등 불안감이 계속됐다. 등급 강등 위기속에서 달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랑스 은행중 소시에테 제네랄이 16% 급등했다. 이 은행의 프리데릭 우데아 CEO는 "충분한 자본과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무제표도 건실하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