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럽증시, 재정위기 해소책 기대감에 상승

유럽 재무장관 회의가 재정위기 해소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에 따라 유럽증시가 4일째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이 미 연준 등과 공조, 유럽 은행들에게 달러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하고,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확인한 것이 위축된 투자심리를 완화시켰다.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전일보다 0.6% 오른 230.16 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6% 상승했고,
독일의 DAX지수는 1.2% 뛰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5% 하락했다.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유럽재무장관회의가 시장의 주된 관심이었다. 유럽재무장관들은 이 회동에서 유럽위기 해법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는 큰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 핀란드가 요구한 담보문제에 대한 논의가 주로 있었다. 반면 유럽 경제를 지지하기 위한 조치나, 유럽 은행권에 대한 신규 지원 같은 조치에 대한 논의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