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럽증시, 디폴트 우려 재발 급락

그리스에 대한 디폴트 우려 재발로 유럽증시가 4일 상승을 끝내면서 크게 하락한 채 마감했다.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 하락한 224.96 포인트로 마감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 떨어졌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2%, 독일 DAX30 지수는 2.8%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유럽 재무장관회의가 큰 소득없이 끝나면서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에 빠져들었다.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는 이번주 그리스의 파판드레우 내각이 긴급구제금융 지원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점검을 재개한다. 이와 관련, 게오르규 파판드레우 총리는 미국 방문 계획마저 취소했다. 이날 트로이카와 그리스의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화상회의를 갖고, 오는 10월 예정된 지원분을 받을수 있는지를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연합이 베를린 지방선거에서 패배했다. 유럽의 재정위기를 다루는 집권 여당 연정이 패배함으로써 유로존에 불안감이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