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럽증시,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에 급등

유럽증시가 반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 관료들이 잇달아 부양책에 대한 발언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 기대감까지 가세하고 있다.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1.9% 급등한 220.28로 마감했다.
영국 FTSE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56포인트, 0.45% 상승한 5089.37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도 149포인트, 2.87% 오른 5345.56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 역시 49.23포인트, 1.75% 뛴 2850.34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주 열리는 금융정책회의에서 12개월 장기대출을 재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날에는 ECB가 은행들이 발행한 커버드본드(covered bond)를 직매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CB 관계자에 따르면 ECB는 은행권 자금 경색을 막기 위한 추가 통화완화 조치로 지난주 이미 언급된 12개월 장기대출 재도입 방안에 이어 커버드본드 매입 재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이날중 열릴 예정인 그리스와 독일 정상간 회동에 대한 기대감도 한 몫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이 EFSF 확충을 승인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발언하면서 상승폭이 다소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