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럽증시, 경제 성장 둔화 우려 하락

재정위기가 유럽 경제 성장세를 꺾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유럽 증시가 또 하락 마감했다.

스톡스유럽 600 지수는 전일보다 1.1% 하락한 223.62에 마감됐다.
독일 DAX30지수는 2.3% 떨어진 것을 비롯,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9%,
영국의 FTSE 100지수는 1% 내려앉았다.

유럽 경제 성장세 우려가 이날 다시 부각됐다. 민간 조사업체인 마르킷 연구소는 9월 유럽의 제조업경기가 2개월째 위축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영국에서는 제조업지수가 26개월 최저에서 상승했다. 유럽 경기 하강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가 오는 6일 기준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또 이날부터 유럽재무장관들은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갖고 그리스의 디폴트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한다. 구제금융 기금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과, 은행들의 붕괴를 막는 방안과 함께 핀란드의 담보요구에 대한 해결방안도 논의한다. 크리스티앙 느와이예 ECB이사이자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기금규모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열려있다고 밝혔다. 독일 등은 이를 배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