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럽증시, 재정위기 해결 낙관론 확산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유럽 증시가 두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 오른 239.16으로 마감됐다.
독일의 DAX 지수가 2.3%,
영국의 FTSE100지수는 0.9%,
프랑스의 CAC40지수는 2.2% 올랐다.

유럽 위기 타개에 대한 낙관적 시각들이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올리 렌 유럽연합(EU)의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은 "유로 지역이 부채 위기를 해결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공조와 은행 자본 증액, 경제성장세 강화를 통해 재앙을 피할 수 있지만, 지금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전날 비준을 거부했던 슬로바키아 의회는 이날 여야 협상을 통해 재투표를 통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비준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유로존 17개국의 7월 생산이 1.2% 증가했다는 유럽연합 통계국의 발표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같은 증가는 지난 2010년11월이후 가장 큰 폭이다.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는 0.8% 감소했다. 전날 크게 떨어졌던 그리스 은행들이 급반등했고, 좋은 분기 실적을 발표한 버버리 그룹도 강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관련 주들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