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럽증시, 정상회담 앞서 극심한 변동…소폭 상승

미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 정상회의의 불투명한 위기해법 도출 전망 사이에서 심한 변동을 보인 유럽증시가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26일(현지 시각)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보다 0.2% 오른 240.78 포인트에 거래를 끝냈다. Stoxx 지수는 유럽 해법 기대감으로 장중에 1.2%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난항 소식에 0.6%까지 떨어지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극히 심했다.

18개 유럽개별증시중 10개증시가 상승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5% 상승한 반면,
독일의 DAX 지수는 0.5%,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2% 떨어졌다.

2차 유럽정상회담을 앞두고 불안감이 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유럽 정상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은행 자본확충,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 민간 채권단의 상각비율 등을 담은 `포괄적인 해법`을 확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민간 채권단의 상각규모에 대해 협의가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는데다, EFSF확충도 뚜렷한 진전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차츰 기대감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